
샤오미 전기 면도기
전기면도기 하나 사려고 검색하다가 가격대비 성능 괜찮다는 얘기에 샤오미 미지아 S500을 구매하게 됐습니다.
딱 봐도 ‘싸구려’ 느낌이 아니고, 깔끔하게 잘 빠졌습니다.
잔여 배터리 표시가 퍼센트로 나오고, 충전 중 표시도 명확해서 실사용이 편리하더라고요.
3중 회전식 날이 피부에 밀착돼서 깔끔하게 면도되는데, 피부 자극도 거의 없어요.
샤워하면서 면도해도 문제 없을 정도로 방수 성능도 준수합니다.
면도날 분리할 때도 힘줄 필요 없이 손가락으로 슥 돌려주면 분리되니까 사용이 쾌적하더라고요.
충전은 USB-C 포트를 사용해서 집이나 사무실, 차량 등 어디서든 충전하기 좋아요.
날이 세고 민감한 부위도 자극 없이 잘 처리되는 편이라 놀랐습니다.
3만 원 이하 가격대에서 이런 스펙과 디자인, 성능이면 정말 혜자라고 생각해요.
그리고 처음 사용할 땐 회전식 특유의 진동감이 어색할 수 있습니다.
이전에는 수동 면도기를 주로 썼는데, 시간 절약이나 편의성을 따지면 전기면도기로 완전히 갈아타게 되더라고요.
만약 전기면도기 입문자이거나 서브용 찾는 분이라면 이 제품으로 시작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.